



















2025
《명상법》
원나래와 장한이의 2인전 ⟪명상법⟫에서 내면으로 향하나 결국은 외부세계에 도착하는 명상의 움직임을 체험해 보자.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내쉬세요.”
장한이는 자아의 깊은 속에서 인간성의 감각을 포착한다. 작가는 대안적인 시간의 기준으로서 ‘이십사절기’를 선택해, 현대사회에서 자원이 된 시간을 생애주기에서 느낄 수 있는 감각과 정서로 환원하는 회화를 그린다. 이를 통해 자연의 흐름에 따라서 인간이 느끼는 가장 단순한 감각을 전한다.
“천천히 눈을 뜨세요.”
원나래는 한 개인이 가꿔내는 삶이 사회적인 틀과 분리되지 못하고 이미지화되는 과정에 관심을 둔다. 식물을 가꾸는 취미가 소셜미디어에서 이미지를 중심으로 소비되는 현상에 주목하고, 여기서 발견되는 식물 이미지와 알고리즘의 구조를 회화 위에 재현한다.
여기서 명상을 시도해 보자. 그리고 의심해 보자. ‘놀라운 변화’는 찾아오는가? 무엇을 위한 변화인가? 자, 이제 천천히 눈을 떠 보자.
《명상법》
Meditation Manual
원나래와 장한이의 2인전 ⟪명상법⟫에서 내면으로 향하나 결국은 외부세계에 도착하는 명상의 움직임을 체험해 보자.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내쉬세요.”
장한이는 자아의 깊은 속에서 인간성의 감각을 포착한다. 작가는 대안적인 시간의 기준으로서 ‘이십사절기’를 선택해, 현대사회에서 자원이 된 시간을 생애주기에서 느낄 수 있는 감각과 정서로 환원하는 회화를 그린다. 이를 통해 자연의 흐름에 따라서 인간이 느끼는 가장 단순한 감각을 전한다.
“천천히 눈을 뜨세요.”
원나래는 한 개인이 가꿔내는 삶이 사회적인 틀과 분리되지 못하고 이미지화되는 과정에 관심을 둔다. 식물을 가꾸는 취미가 소셜미디어에서 이미지를 중심으로 소비되는 현상에 주목하고, 여기서 발견되는 식물 이미지와 알고리즘의 구조를 회화 위에 재현한다.
여기서 명상을 시도해 보자. 그리고 의심해 보자. ‘놀라운 변화’는 찾아오는가? 무엇을 위한 변화인가? 자, 이제 천천히 눈을 떠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