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술렁이는 원룸》
Agitated Studio
술렁-이다: ‘어수선하게소란이 일다.’
(…) 휴식, 일, 잠 그리고 집안일까지 단 하나의 단칸방, ‘원룸’에서 이루어진다. 장한이와 허수정은 원룸 혹은 작업실이라는 분리되지 않은 공간에서 여러 가지 일을 동시다발적으로 수행하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그야말로 어수선하고 소란스럽다. (…) 두 작가는 주어진 환경을 기회로 삼아 자신만의 질서를 만들고, ‘삶과 작업’이라는 균형을 이루려 노력한다. 본 전시는 전시 공간을 ‘원룸’으로 상정하여 방 한 칸에서 모든 것을 수행해 나가는 두 작가의 술렁이는 일상 및 일과를 담은 작업을 선보인다.